오늘, 블로그 시작하기 :: 2. 이름 달아 주기 Domain

지난 포스팅에서 몇 분만에 말그대로 뚝딱 블로그를 만들기는 했는데, 아직 찝찝한 점이 하나 남아 있다. 아직은 나의 블로그에 이름을 못 달아줬다는 점.  IP를 통한 접근이 아닌 주소를 입력하여 접속할 수 있도록 domain을 등록하고 나의 블로그에 맵핑해 보자.


1. domain 등록하기

내가 원하는 도메인 주소가 이용 가능한지 확인하고 실제로 등록하기 위하여 도메인 구매/등록을 대행해 주는 사이트인 가비아, 카페24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8185658644를 이용하였다.

가비아에서 이렇게 원하는 도메인을 검색하면 현재 구매 가능한지, 1년 이용 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다.

2. domain 연결 @AWS

이제 등록한 도메인과 나의 블로그를 연결해 주기 위하여 가비아와 AWS 두 곳에서의 설정이 필요하다. 먼저 AWS 에서 DNS Zones 탭을 클릭 후 Create DNS Zone을 클릭한다. 1. 에서 등록한 도메인을 입력해 주고 DNS Records 추가를 통하여 www.ding-ga.me와 ding-ga.me 두가지를 모두 등록해 주었다. 생성되어 있는 WordPress Instance와 생성된 DNS Zone을 아래와 같이 연결해 준다.

이 때 나타나는 Nameservers 정보를 가비아에 입력해야 하니 저장해 두도록 한다.

이제 DNS Zones 탭에서 생성 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3. domain 연결 @가비아

마지막으로 가비아에서의 환경 설정이 필요하다.
내가 구매한 도메인의 설정 페이지로 가서 1) DNS 호스트 설정을 클릭하여 AWS에서 설정한 Public IP를 입력하여 준다.  그리고 2) 네임서버 설정에서 2. 에서 저장해 둔 AWS의 네임서버 정보를 차례로 입력해 준다.

 

이제 웹 브라우저에서 IP주소가 아닌 도메인을 통하여 나의 블로그로 접속할 수 있다.

오늘, 블로그 시작하기 :: 1. WordPress 그리고 AWS Lightsail

지금 블로그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졌더라도 잠들고 일어나 내일 아침이 되면 나의 게으름은 절대 그런일을 할 수 없게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처럼 오늘 당장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아무 고민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록해 본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가입형 블로그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왠지 네이버 블로그들에 가득한 ê·¸ 스티커… 가 싫었고,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언젠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버려 버릴까 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설치형 WordPress !
설치형이니 말 그대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운영할 장비가 필요하다. 직접 머신을 구축할 사람이 아니라면 “워드프레스 호스팅” 이라고 검색하면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호스팅 업체들을 비교한 글들을 확인 할 수 있다. 나는 한참을 둘러보다가 비교하는 것도 일인 듯 하여, 믿고 쓰는 AWS의 Lightsail을 선택하였다.

Lightsail은 작년 말에 새로 만들어진 서비스로, 기존에 주로 알고 있는 EC2등과 달리 내가 어떤 작업을 할 것인지 얼마만큼의 Resource가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고 금액을 계산해 볼 필요없이, 다른 호스팅 업체들과 비슷하게 월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 그럼 아래에서 부터는 그냥 차례대로 따라하면 된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


1. 먼저, Lightsail 에 가입.  /lightsail.aws.amazon.com

2. 나의 워드프레스를 설치할 Instance 생성.

Create Instance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Lightsail에서는 워드프레스 App에 설치 된 Instance를 선택할 수 있다. 적절한 지역을 선택하고 OS+APP이 모두 셋팅 된 워드프레스용 서버를 생성한다.

이때, 요금제도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가장 하위 요금제의 경우 1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일단 나는 시작하는 블로그이니 한 달에 $5 짜리 최저 요금제를 선택하였다.

이렇게 Location, Instance Type, Instance Plan을 모두 선택하고 Create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이 워드프레스용 인스턴스가 하나 만들어 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3. 외부에서 접근을 위한 Public IP 생성

이제 워드프레스가 설치 된 나의 블로그용 서버가 만들어 졌다. 하지만 아직 내부용 Private IP만 붙어 있는 서버이기 때문에, 이제 외부에서 내 블로그에 접근을 하기 위해서 Public IP를 생성해서 만들어진 인스턴스에 연결해 주어야 한다.

위의 스크린 샷에서 Create static IP 버튼을 클릭하여 고정 IP를 생성하고, 만들어져 있는 WordPress Instance와 연결해 준다.

4. 생성 된 블로그 확인.

이제 웹 브라우저 새 탭을 열고 위에서 생성한 IP를 입력해 보면 ? 아래와 같이 나의 홈페이지에 잘 접속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기 위해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Manage 버튼을 클릭해 보면, Login 이 필요하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기본적으로 셋팅 된 관리자 아이디는 user로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시 lightsail 창으로 돌아와서 나의 워드프레스 Instance를 보면 오른쪽 상단에 ssh접속을 할 수 있는 아이콘이 있다. 바로 이렇게 !  >_
클릭 하여 콘솔창을 띄운 후 나의 Instance에 접근을 할 수 있는 비밀 번호 확인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입력 한다.
cat bitnami_application_password
비밀번호는 잘 저장해 두고 다시 관리자 페이지 탭으로 돌아와서 user /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하면 워드프레스 홈페이지의 관리자 모드를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홈페이지 아랫쪽에 계속 노출되는 Manage 버튼을 없애버리고 싶다면, 콘솔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을 변경해 주고 웹서버를 다시 실행 시켜 준다.
sudo /opt/bitnami/apps/wordpress/bnconfig --disable_banner 1
sudo /opt/bitnami/ctlscript.sh restart apache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제 성공적으로 나의 WordPress Blog가 만들어졌다 !

Hello, World

Hello, World


계절이 바뀔때면,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내 짐을 언제 가지고 갈 거냐고 엄마가 연락을 한다. 짐 속에 들어 있는건 초등학교 시절 탐구생활을 비롯하여 교과서, 편지 등 아마도 지금 당장 버려도 평생 아무 영향도 없을 것들(!).  뭐가 그렇게 미련이 많은지 한 번 수중에 들어온 물건을 버리려고 마음먹기가 참 힘들다.

잔뜩 모아 놓고 버리지를 못하는 이러한 성격이 사실 쌓아놓기만 한다면야 그저 자리만 차지할 뿐 별다른 문제는 없지만, 가끔 이 중에서 무언가를 찾아내야 하는 일이 닥치게 되었을 때 그야말로 지옥이 펼쳐진다. 분명히 “정말 정말 중요한 거니까 잘 둬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잘 챙겨둔 기억은 나는데, 너무 자알 ê¼­ê¼­ 숨겨둔 나머지 나조차도 어디에 두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눈에 안보이는 자료에서도 이런 습성은 딱히 다르지 않아서 각종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잔뜩 구매해 놓고서는 파일들을 끝없이 쌓고만 있다.  주로 일을 하다가 겪었던 삽질을 기억하기 위하여 802-975-8425와 well-exhibited을 활용하고, 여행을 다녀와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들은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보관 하고 있다.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저장해 놓은 파일들은 늘어만 가고 있는데 엄마집 창고에 쌓여있는 내 짐들처럼 얘네들도 빛 한 번 보지 못하고 그냥 늘 이렇게 저장만 되고 끝나는건 아닐까? 시간내서 정성들여서 모아 놓은 사진이고 자료들인데 이럴거면 차라리 온라인에 공개되도록 블로그를 해 보는건 어떨까.

생각난 김에 얼른 실천해 버리지 않으면 내 게으름 때문에 영원히 만들지 못할 것 같아서 후다닥 여기에 Hello, World를 찍어본다.
이 글이 마지막 글이 되지 않기를 !